넷마블문화재단은 24일, 온라인으로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부트캠프는 게임 개발 역량이 있다고 평가된 전국 중, 고등학생을 게임 전문가로 양성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작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2기 부트캠프에서는 총 30명(8팀)이 참가해 지난 8월부터 약 한달 동안 게임 개발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받고, 본인이 만든 게임을 앱마켓에 출시해봤다.
출시된 게임은 △행보기 팀의 보우소울 △아틀러리 팀의 조에프의 내일 △PERSONA 팀의 진실의 파도 △INVADERS 팀의 Glitch District △KMZ게임즈 팀의 pumking △Hatchling 팀의 The Sleeping Dragon’s Egg △리프팅베어 팀의 Gemini △GS13 팀의 BLARE까지 총 8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수료식에는 2기 부트캠프 수료생 전원과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 강사진 등이 참여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게임아카데미에서 쌓은 팀워크와 기술, 지식들이 참여 학생 여러분들이 미래 게임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자양분으로 작용하길 바라며 이를 발판 삼아 한층 더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이어 참가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앱마켓에 출시한 게임 소개 및 게임경진대회 시상식도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강원구, 홍준서, 이지향, 이준현 학생으로 이뤄진 Hatchling팀의 The Sleeping Dragon’s Egg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 게임은 도굴꾼이 되어 잠들어있는 용의 알을 훔쳐오는 퍼즐게임이다.
대상을 수상한 강원구 학생은 "각자 맡은 직군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일정에 맞춰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함께 고생한 팀원들을 비롯해 멘토님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 교육을 제공하는 넷마블문화재단 사회공헌 활동이다. 약 8개월 간 게임 개발에 대한 범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기존 게임아카데미와 달리 부트캠프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게임 출시를 목표로 방학기간에 개발, 출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집중 멘토링한다.
게임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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