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26일, 마곡 M플러스센터에서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2 – 비익스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미출시작 부문 TOP 2 게임을 발표했다.
1위는 대학생 개발팀 올림포스의 하늘섬, 2위는 개발사 소은게임의 퇴근길랠리다. 각 게임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과 1등 400만 원, 2등 300만 원을 수상했다.
1위를 차지한 하늘섬은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과 숲의 정령 푸리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쿼터뷰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전반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에 선정된 퇴근길랠리는 차량 수집과 기록 달성을 통해 도시에서 부와 명예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 레이싱 게임으로 게임 소재와 캐주얼게임의 재미를 잘 살렸다고 평가됐다.
당초 미출시작 부문과 함께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을 시상하기로 했던 메타버스 부문은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게임이 없어 시상하지 않았다.
경콘진은 그간 미출시작의 안정적인 개발과 사전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해 2016년부터 경기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경기게임오디션, 경기게임아카데미, 제작지원 등 다양한 게임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인디게임사 홍보를 위해 개최하는 방구석 인디 게임쇼에는 2020년부터 네오위즈와 공동주관으로 참여해왔고, 올해는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을 신설했다.
경콘진 이문택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어워드에 우수한 게임이 많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이 TOP2 게임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게임이라도 경콘진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다른 사업에서 또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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