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은 27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1,200여 곳, 소규모 도서관 500여 곳에 그림책 총 4,000여 권을 기부했다.
2018년부터 엔씨문화재단은 아동·청소년이 편견 없는 시각을 갖도록 돕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동화책을 출판했다.
이번에 기부한 도서는 지난 7월 출간한 '난 크고 넌 작다'를 포함하여 동구관찰, 바람 등 엔씨문화재단이 펴낸 그림책 3종이다. 장애를 가진 소년과 반려 고양이 우정을 그린 동구관찰,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는 바람으로 변한 소년의 여정을 그린 '바람', 소년과 애벌레가 서로의 다름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순수함을 그린 '난 크고 넌 작다'는 모두 편견 해소와 다양성 존중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엔씨문화재단은 지역아동센터 보호 아동 외에도 더 많은 아이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주요 공립 도서관과 소규모 민간 도서관 약 500곳에 난 크고 넌 작다를 기부했다.
엔씨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사업은 사회에 다양성 존중 등 공익적 메시지를 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라 강조하며 "신규 도서 출간을 계기로 책에 담긴 메시지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그림책 작가와 독자 간 대담, 독자 후기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 시리즈를 재단 유튜브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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