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레이드 던전 공개, 와우: 어둠땅 다음주 베타 시작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2020년 가을에 출시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신규 확장팩 어둠땅이 다음주부터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다. 어둠땅은 4월부터 알파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곧 시작될 베타 테스트에서는 확장팩 첫 레이드 던전 나스리아 성채(Castle Natharia)가 공개된다.

블리자드는 9일 새벽 1시부터 진행된 어둠땅 온라인 방송을 통해 베타 테스트 일정과 테스트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방송에는 와우 존 하이트 총괄 프로듀서와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가 참여했다.

어둠땅은 와우 8번재 확장팩으로 게임 속 저승이라 할 수 있는 어둠땅을 무대로 한다. 신규 지역 어둠땅과 각 지역을 지키는 성약의 단, 로그라이크식 던전 토르가스트, 샌드박스 지역 나락이 있다. 아울러 어둠땅부터 최대 레벨이 120에서 60으로 조정되고, 레벨 압축에 맞춰 캐릭터 성장 방식도 달라진다.

베타 테스트는 다음주에 시작되며, 테스트 참가자 모집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에서는 어둠땅 첫 번째 레이드 '나스리아 성채'를 모든 난이도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과 파밍 방식이 달라진 신화 쐐기돌 시스템, 원하는 플레이 스테일에 맞는 전설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레전더리 룬크래프팅, 이번 확장팩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성약의 단 능력과 영혼결속을 중점으로 다루는 PvP 테스트 등이 있다.

방송에서 주로 소개된 부분은 최대 레벨인 60레벨을 달성한 이후에 즐길 수 있는 성약의 단, 나락, 신규 던전 고통의 투기장(Theater of Pain) 등이다.

성약의 단은 영혼결속, 성소 복원 등을 통해 보너스 능력, 퀘스트, 아이템, 추종자 캐릭터 등을 얻을 수 있다. 60레벨 후 강령군주, 키리안, 벤티르, 나이트페이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된다.

이어서 나락은 60레벨 후 방문할 수 있는 샌드박스 지역으로, 플레이어를 도와줄 베나리(Ve’nari the Broker)라는 영혼이 있다. 나락을 탐험하면 희귀 유물을 모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둠땅 소장판 구성이 공개됐다. 소장판에는 마우스패드, 하드커버 아트북, 디지털 사운드트랙, 성약의 단 문장을 담은 핀 4종과 게임에서 쓸 수 있는 비행 탈 것 마법의 영원고룡, 령지룡 애완동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어둠땅 소장판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