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킥도 구현될까? ‘더 킹’ 에릭 칸토나 피파 21에 출전

▲ 피파21에 에릭 칸토나가 나온다 (사진출처: 피파 21 공식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최고 스트라이커이자 날아차기의 달인 에릭 ‘더 킹(The King)’ 칸토나가 피파 21에 나온다.

에릭 칸토나의 피파 21 출전 소식은 EA가 지난 23일 공개한 공식 소개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나만의 이상적인 팀을 꾸려 다른 유저와 겨루는 피파 시리즈 핵심 콘텐츠 ‘얼티밋 팀’ 모드에 은퇴한 레전드 선수 ‘아이콘’으로 에릭 칸토나가 나오는 것이다.

▲ 피파21 공식 소개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현역 생활을 한 에릭 칸토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유명하다. 그는 다혈질에 독선적인 성미로도 악명 높았는데, 대표적 일화로 퇴장당한 자신에게 야유를 보내던 관중에게 날아차기를 한 일명 ‘쿵푸킥 사건’이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에릭 칸토나가 골을 넣은 뒤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의 또 다른 트레이드마크인 날아차기도 게임에서 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피파 21은 오는 10월 9일, PS4, Xbox One, 그리고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닌텐도 스위치에는 일부 모드가 제외된 피파 21 레거시 에디션이 나온다.

▲ 골 세레머니 중인 에릭 칸토나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