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 신작 원신, 9월 28일 모바일·PC로 정식 출시된다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2020.08.19 11:58
모바일과 PC, 콘솔 유저 모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 '원신'의 출시일이 드디어 공개됐다.
미호요는 1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20분간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미호요 대표 '류웨이'가 직접 등장해 원신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와 출시일을 공개했다. 원신 모바일과 PC 버전은 오는 9월 28일에 한국과 북미, 일본, 대만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정식 출시된다. PS4와 스위치 버전의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원신은 지난 지스타 2019를 통해 공개된 미호요의 오픈월드 액션 RPG로, 7개의 도시 국가로 이루어진 오픈월드 맵 '티바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각 도시 국가는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공개된 지역은 중세 서양 콘셉의 몬드와 중국 문화가 담긴 리월항이다. 플레이어는 각 도시를 돌아다니며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 대륙을 탐험하게 되며, 비행 시험이나 요리와 같은 서브 퀘스트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게임의 핵심 요소로는 바람, 물, 얼음, 불, 전기, 풀, 바위의 7가지 원소 시스템이 있다. 각 원소는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다양한 스킬과 주변 환경을 이용해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령, 물을 얼려 지나갈 수 없는 길을 만든다던가, 물에 묻은 적을 전기로 공격해 더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혹은 풀숲에 불을 낸 뒤, 바람으로 화염 돌풍을 만들어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호요 대표 류웨이는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우리 게임을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에 멀티플랫폼으로 게임을 제작했다"며 "한국 유저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원신은 지난 18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걸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원신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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