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신작은 냉전시대 담은 '블랙 옵스 콜드 워’로 확정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가 드디어 공개됐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시리즈 신작이 드디어 공개됐다. 이번 작품의 제목은 일전에 많은 팬들이 예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로 밝혀졌다. 

블랙 옵스 시리즈 개발사인 트레이아크는 지난 19일, 콜 오브 듀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워'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이아크는 지난 6일부터 콜 오브 듀티: 워존에 정체불명의 문구를 띄우며 새로운 신작 공개를 암시한 바 있으며, 지난 14일부터는 매일 냉전시대의 영상이 담긴 VHS 테이프를 하나씩 공개함으로써 이번 신작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다 이번 기회에 게임의 로고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이다.

이번 작품은 제목답게 냉전 기간 전체를 다룰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VHS 비디오가 1961년부터 1981년까지 소련과 미국의 충돌을 다루고 있는 데다가 '역사를 기억하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 또한 게임 플레이나 컷신 대신 KGB 홍보 요원 출신 유리 베즈메노프가 소련이 어떻게 미국 사회 전복을 꾀했는지 밝힌 인터뷰를 담고 있다. 티저 영상 중간에 등장하는 "역사를 기억하거나,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거나(Know your history or Be doomed to repeat it)'라는 문구도 이 작품이 냉전이란 아픈 역사 전체를 다루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관련 상세 정보는 오는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티져 영상 (영상출처: 콜 오브 듀티 공식 유튜브)

▲ 이번 영상은 KGB 홍보 요원 출신 유리 베즈메노프의 인터뷰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이 밖에도 냉전시기의 미국
▲ 이 밖에도 냉전시기의 미국 사회도 찾아볼 수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