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가상그룹 K/DA 컴백 초읽기, 고고한 여왕님 ‘아리’ 공개

▲ K/DA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아리 새 이미지 (사진출처: K/DA 공식 트위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가상그룹 K/DA가 컴백을 앞두고 리더 아리의 새 모습을 공개했다. 아칼리, 카이사, 이블린 등 나머지 멤버들의 모습도 곧 공개될 것으로 보여 많은 기대를 모은다.

선공개곡 ‘The Baddest’로 복귀 예정인 K/DA가 24일 새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더인 아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컴백을 앞둔 아리는 ‘여왕(The Queen)’이란 소개 문구에 어울리는 고고한 표정과 복장을 하고 있으며, 자신을 대표하는 제스쳐인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다.

아리는 롤 89번째 챔피언으로 한국 출시를 기념해 한국 전통 설화 속 구미호에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 전세계적으로 K-po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팝스타 아리’ 스킨을 시작으로 아리에게 K-pop 아이돌 속성이 더해졌는데, 이후 가상 아이돌 그룹 K/DA 결성까지 이어졌다. K/DA 아리는 솔로 가수로 활동(팝스타 아리)하다가 휴식기를 가진 후 그룹을 결성했다는 설정으로, 리드 보컬과 리더를 맡고 있다.

K/DA는 롤 챔피언 아리, 아칼리, 카이사, 이블린 4명의 멤버로 이뤄진 가상 아이돌 그룹이다. 노래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소연과 메디슨 비어, 자이라 번스 등 K-pop 걸그룹 멤버와 해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지난 2018년 데뷔했으며, 데뷔곡 POP/STAR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3억 6,000만 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K/DA는 리더 아리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선공개곡 ‘The Baddest’ 발표까지 멤버들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컴백을 준비하는 모습이 마치 실제 아이돌 그룹과 흡사한데다가 공개를 앞둔 신곡 ‘The Baddest’가 ‘선공개곡(Pre Release Single)’이라는 점에서 다수의 곡이 수록된 앨범을 들고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