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7시간 간담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취소

▲ 에픽세븐 온라인 유저 간담회가 취소됐다 (사진: 게임 공식 커뮤니티 갈무리)

7시간 온라인 생방송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에픽세븐 2주년 유저 간담회 '에픽 투게더'가 취소됐다. 관계자들이 근무하는 건물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에픽세븐 서비스를 맡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29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2주년 온라인 유저 간담회 '에픽 투게더'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에픽세븐 관계자가 근무하는 건물 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행사 준비 인력 자가격리, 건물 방역 작업 착수 등 후속 조치가 취해져 생방송 진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에픽 투게더는 3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에서 생방송으로 개최 예정이었다. 장장 7시간이나 되는 이번 유저 간담회에서 에픽세븐은 3번째 에피소드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관계자 질의응답, 다양한 비대면 유저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러나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과 커뮤니티 공지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3번째 에피소드 '설원에 울리는 찬가'는 4개의 세력이 각축을 벌이는 북방대륙 에우레카를 무대로 한다. 이방인인 플레이어는 퀘스트를 수행하며 그들로부터 '신용'을 얻어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질의응답에서는 영웅간 밸런스, 신규 영웅, 편의성 개선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으며, 에픽세븐 애니메이션, 웹툰, 웹소설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유저들이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투게더 마켓 역시 온라인 주문을 시작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픽세븐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에픽세븐 3번째 에피소드 소개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 3번째 에피소드 주무대 에우레카 대륙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 에픽세븐 업데이트 로드맵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