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 밸리 1.5 새 스크린샷 공개, 2가지 변경점 보인다

개발자 트윗 하나하나가 화제가 되는 게임 스타듀 밸리. 이번에는 향후 업데이트될 1.5 버전 새 스크린샷이 공개됐는데, 팬들은 신규 콘텐츠에 대한 여러 추측을 내놓으며 뜨거운 관심을 표하고 있다.

지난 5일, 스타듀 밸리 개발자 에릭 바론(트위터 아이디: @ConcernedApe)은 '1.5 버전에는(In update 1.5)'이라는 짤막한 문구와 함께 게임 스크린샷 한 장을 게시했다. 고요한 전원풍경을 배경으로 물가에는 오리가 헤엄을 치고, 낚시를 하는 사람과 이를 의자에 앉아 바라보는 인물이 등장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크린샷으로 스타듀 밸리 1.5 버전에 대한 2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우선 가축으로 키우는 것만 가능했던 오리가 야생에 등장했다. 다음은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의자에 앉을 수 있다는 점으로, 기존에는 유저 모드를 적용해야만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스크린샷을 본 팬들은 스타듀 밸리 1.5 업데이트에 대한 윤곽을 그리고 있다. 특히 야생오리 서식지에 대해 새로운 농장지대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다.

에릭 바론은 지난 2월, 스타듀 밸리 1.5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4월에는 유저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차지한 ‘바나나 나무’를 업데이트 내역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7월에는 낚시 관련 물품을 파는 ‘윌리의 생선 가게’ 내부 스크린샷을 공개했는데, 못 보던 문이 새로 생겨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타듀 밸리 1.5버전 적용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과연 얼마나 많은 신규 콘텐츠가 게임에 적용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