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독, 라오어 데이에서 ‘애비’ 코스프레 공모한다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데이 로고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

너티독은 매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세계관 재앙의 시작일인 9월 26일을 기념해 '아웃브레이크 데이'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데이(이하 라오어 데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데, 게임 세계관 기반 보드게임과 애비 코스프레 가이드 등 다양한 신규 정보가 나온다.

너티독은 지난 25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26일 오전 9시(태평양 표준시 기준) 시작하는 라오어 데이 관련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작년까지 '아웃브레이크 데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본 행사는 신작, 관련 굿즈, 콘테스트 공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주인공 중 한명인 '애비' 공식 코스튬플레이 가이드 공개다. 너티독은 지난해 공개한 '엘리' 공식 코스튬플레이 가이드가 뜨거운 반응을 얻어 놀라웠고, 이에 새 주인공 '애비'의 공식 코스튬가이드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본 가이드에는 옷, 무기, 장비, 헤어스타일 등 애비 디자인을 고해상도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 '애비' 코스튬플레이 가이드가 나온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

너티독은 매주 공식 SNS를 통해 유저들이 제출한 코스튬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 이에 공식 가이드 출시 이후 나올 '애비' 코스튬플레이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보드게임이 공개된다. 블러드본, 갓 오브 워 등 비디오게임 기반 보드게임을 만들었던 CMON과 협력해 제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소개될 예정이다.

신규 스태츄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게이밍헤드가 만드는 '엘리' 16인치(약 40cm) 스태츄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모습을 기반으로 한다. 칼을 들고 있는 기본 버전, 팔과 머리를 교체할 수 있는 스텔스 에디션, 스텔스 에디션에 특별한 페인트 마감을 더한 헌터 버전 3가지로, 게이밍헤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중이다. 또 마메교라이가 제작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1편 버전 조엘 & 엘리 1/9 스케일 피규어도 소개했다.


▲ 사전예약 중인 신규 피규어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

이 외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포토 모드 콘테스트, PS4용 메인테마 무료 다운로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및 DLC, 굿즈 등 할인도 한다. 라오어 데이에 대한 자세한 별도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현재 국내에서는 접속이 제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