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테일 작가 차기작 기반 콘솔과 모바일게임 나온다

▲ 코나미가 만화 에덴즈 제로 기반 게임 2종을 개발 중이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에덴즈 제로는 페어리 테일로 유명한 일본 만화가 마시마 히로가 그린 SF 만화다. 지난 2018년부터 연재 중이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는데, 최근 게임 개발 및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코나미는 지난 26일, 도쿄게임쇼 2020에서 에덴즈 제로를 주제로 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에덴즈 제로 작가 마시마 히로도 참석한 본 방송에서 만화 기반 게임 2종 개발 소식과 애니메이션도 제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 에덴즈 제로 TGS 2020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출처: 코나미 공식 유튜브 채널)

마시마 히로는 만화 페어리 테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만화가로, 페어리 테일 연재 종료 후 에덴즈 제로를 연재하고 있다. 에덴즈 제로는 판타지 세계관이었던 페어리 테일과 달리, 우주를 무대로 한 SF 장르다.

만화 에덴즈 제로를 기반으로 한 게임은 콘솔과 모바일 각각 1종씩 나온다. 먼저 콘솔로 나오는 게임은 3인칭 액션 RPG이며, 모바일로 나오는 게임은 탑뷰 시점 액션 RPG다. 상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짤막한 트레일러와 몇 장의 스크린샷을 통해 등장인물, 액션, 스토리 컷신 등을 간략하게나마 살필 수 있다.


▲ 콘솔로 나오는 게임(위)과 모바일로 나오는 게임(아래)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마지막으로 에덴즈 제로 애니메이션은 페어리 테일 애니메이션을 만든 이시히라 신지 감독이 맡는다. 일본 첫 방영은 2021년 4월로 예정되어 있다.

에덴즈 제로 게임 및 애니메이션에 대한 상세 정보는 추후 '에덴즈 제로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