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이 터지면 맵이 변화한다, 배그 신규 맵 ‘파라모’

▲ 배틀그라운듣 신규 맵 파라모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파라모 소개 영상 갈무리)

배틀그라운드에서 가장 큰 업데이트는 새로운 맵이 추가되는 것이다. 기존에도 신규 맵 추가에 맞춰 이용자 지표가 상승한 바 있으며, 무슨 전장이 나오는가는 유저 사이에서도 화젯거리로 떠오른다. 특히 다가오는 시즌 9에 등장할 신규 맵 ‘파라모’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방향을 앞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펍지는 지난 12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규 맵 ‘파라모’를 소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시간에 따라 맵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영상을 보면 파라모에는 거대한 화산이 있다. 이 화산이 터지면 맵 전체에 화산재가 날리고, 마을, 유적지 등도 폐허가 된다. 자기장 압박과 함께 화산 폭발로 인한 환경 변화까지 고려하며 생존경쟁을 벌어야 한다.

▲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파라모 티저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이처럼 플레이 중 구조 자체가 바뀌는 맵은 배틀그라운드에서 처음으로 추가된다. 펍지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맵 하나와 수천에 달하는 가능성. 배틀그라운드 첫 다이나믹 맵 파라모가 곧 추가된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눈길을 끄는 것은 보급품 상자를 싣고 가는 군용 헬리콥터다. 영상에는 보급품 상자를 매달고 이동 중인 헬리콥터를 공격해, 상자를 떨어뜨리는 장면이 있다. 따라서 실제 파라모에서도 헬기를 격추해 보급품을 확보하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급품을 실은 이동수단을 공격해 물품을 확보하는 것은 기존 맵 ‘사녹’의 루트 트럭과 비슷한 부분이다.

기존 맵과 다른 특징을 앞세운 신규 맵 파라모가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펍지는 “추후 패치 노트를 통해 신규 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