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레우스∙고어 마가라 등장, 몬헌 영화 예고편 공개

▲ 몬스터 헌터 영화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영화 공식 트위터)

12월에 개봉하는 몬스터 헌터 실사 영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티저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디아블로스에 이어 리오레우스, 고어 마가라가 등장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소니 픽쳐스는 14일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몬스터 헌터 영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2분 분량으로, 현실 세계에 있던 UN 수색 부대가 어떻게 몬스터 헌터 세계로 넘어왔는지와 함께 밀라 요보비치, 토니 자 등 주연들의 액션과 등장 몬스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을 토대로 보면 몬스터 헌터 영화는 게임 최신작인 몬스터 헌터 월드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환경부터, 접수원을 비롯한 조연 역시 몬스터 헌터 월드에 등장한 주요 NPC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월드 주요 액션 요소라 할 수 있는 슬링어와 클러치 클로도 확인할 수 있다.

▲ 몬스터 헌터 영화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소니 픽쳐스 공식 유튜브 채널)

영화에 참전한 주요 몬스터도 살펴볼 수 있다. 모래를 뚫고 나오는 검은 디아블로스 아종과 함께 시리즈 간판이라 할 수 있는 리오레우스, 게임에서도 수수께끼에 싸여 있는 강력한 몬스터로 활약하는 고어 마가라가 트레일러에 등장한다. 특히 고어 마가라의 경우 몬스터 헌터 4 핵심 주제였던 ‘광룡화’의 주범인데, 따라서 영화에서도 광룡화에 대한 비밀을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전개되는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이와 함께 한손검과 활을 동시에 활용하는 베테랑 헌터 토니 자의 모습과 쌍검을 들고 몬스터와 격돌하는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을 볼 수 있다. 특히 쌍검의 경우 무기 특징인 귀인화도 확인 가능하다.



▲ 영화에 등장한 몬스터 위부터 디아블로스, 리오레우스, 고어 마가라 (사진출처: 영화 트레일러 갈무리)

몬스터 헌터 영화를 총괄하는 폴 앤더슨 감독은 뉴욕 코믹콘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원작 개발사 캡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영화를 제작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개봉을 앞둔 몬스터 헌터 영화가 헌터들이 만족할만한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