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제작자 참여, 월드 오브 탱크 핼러윈 모드 공개

▲ 월드 오브 탱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워게이밍)

워게이밍은 핼러윈을 맞아 26일부터 2주간 월드 오브 탱크 협동 PvE 모드를 제공한다.

이번 핼러윈 이벤트는 월드 오브 탱크 사상 가장 규모가 크다. 공포 게임 사일런트 힐 마사히로 이토 아트 디렉터와 사일런트 힐 메인 테마곡을 작곡한 아키라 야마오카 작곡가가 개발에 참여했다.

마사히로 이토는 초자연적인 적군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고 아키라 야마오카는 월드 오브 탱크 사운드팀과 긴밀하게 협력해 으스스한 사운드 트랙을 만들었다.

▲ 월드 오브 탱크 핼러윈 협동 모드 영상 (영상제공: 워게이밍)

새롭게 선보이는 협동 PvE 모드에서 플레이어들은 팀워크를 기반으로,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적과 전투해 미르니-13 마을에 숨겨진 전설을 밝혀내고 세계를 구해야 한다.

최대 5명으로 구성된 소대로 전투에 참여해 이번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9단계 특별 전차들을 타고 적을 격파해 미르니-13 관련 증거를 모두 수집하면 금지된 마을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

수수께끼 물질을 수집하고 적절한 소모품을 사용하는 것도 매우 유용하다. 격파한 적으로부터 변체를 획득해 전차를 강화하거나 무작위 전투 임무를 완료해 얻을 수 있는 각성제를 사용해 다시 전투에 즉시 참여할 수 있다.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맥스 츄발로프 퍼블리싱 디렉터는 "마사히로 이토와 아키라 야마오카의 상상력에서 영감을 얻어 핼러윈 지도와 고유한 협동 매커니즘을 활용한 음산한 분위기의 이벤트를 구현해낼 수 있었다. 기존의 어떤 이벤트와도 다른 독특함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이번 이벤트는 팀워크가 핵심이며 이는 막강한 적을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마사히로 이토는 "올해 월드 오브 탱크 핼러윈 이벤트 작업은 매우 흥미롭고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며 "워게이밍의 열정적인 아티스트들과 독특하고도 무서운 이벤트에 대한 우리의 공감이 결합되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나의 이전 작품들은 불안한 분위기, 으스스한 스토리, 악몽 같은 짐승으로 유명한데 월드 오브 탱크 플레이어들이 이 모든 것들을 핼러윈 이벤트에서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플레이어들은 경험치와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고, 특별 승무원, 3D 스타일, 위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사히로 이토가 직접 디자인한 3D 스킨을 획득할 수 있고, 아키라 야마오카가 작곡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