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FPS 'GTFO' 매치메이킹 추가

GTFO에 게임 내 매치 메이킹이 도입됐다(사진출처: 10 챔버스 콜렉티브 공식 트위터)
▲ GTFO에 게임 내 매치 메이킹이 도입됐다(사진출처: 10 챔버스 콜렉티브 공식 트위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FPS라 불리는 GTFO에 10개월 만에 게임 내 매치 메이킹 시스템이 추가됐다.

GTFO를 개발한 10 챔버스 콜렉티브는 지난 23일, 신규 업데이트 '런다운 004'를 적용했다. 업데이트 중 눈길을 끈 내용은 게임 내 음성채팅 추가와 매치 메이킹 시스템 지원이다.

GTFO는 최대 4인이 함께 즐기는 FPS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들이 서식하는 연구소로 들어가 미션을 수행 후 탈출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미션 공략에 필요한 모든 정보는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 중 찾아야 하고, 새로운 존(Zone)으로 이동하는 보안 문을 열기 위해서는 긴밀한 협동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러한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팀플레이가 사실상 필수인데, 기존에는 게임 내 매치 메이킹이 지원되지 않아서 디스코드 등을 통해 팀원을 모아야만 했다. 그러던 중 이번 매치 메이킹 시스템 도입으로 비로소 게임 내에서 팀원을 모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제작진은 이번에 도입한 매치 메이킹은 알파 버전이며, 개선을 위해 플레이어들의 많은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메인 미션, 게임 진행 시 선택 가능한 사이드 미션이 있는 구역 추가, 신규 지역, 무기, 환경요소와 적 등이 추가됐다.

▲ GTFO 런다운 004 업데이트 트레일러(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