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제작 시작, 닐 드럭만 참여 확정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

지난 3월 TV 드라마화를 발표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본격적인 제작 일정을 시작했다.

HBO는 21일(현지시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제작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과거 헐리우드리포터를 통해 보도된 것과 같이 너티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닐 드럭만과 체르노빌 TV 시리즈를 제작한 프로듀서 크레이그 마진이 총지휘를 맡으며, 너티독과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 월드 게임즈,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 등에서도 제작에 참여한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는 2013년 출시된 1편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게임은 사람을 좀비처럼 만드는 바이러스가 창궐한 세계에서, 딸을 잃고 실의에 빠진 아버지 조엘과 감염이 되지 않아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녀 엘리가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그 과정에서 가족애를 느끼는 이야기를 다룬다.

HBO 프로그램 담당 부사장인 프란테스카 오르시(Francesca Orsi)는 "닐 드럭만과 크레이그 마진은 그들의 분야에서 선구자다"라며 “이 시리즈는 새로운 장르를 선사하며, 원작 게임 팬 뿐 아니라 새롭게 접하는 이들 모두에게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는 미국 HBO 케이블 채널과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에서 방영되며, 구체적인 출연진과 방영 일자 등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