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게임 리소스 제공 사업, 첫 평가위원회 열렸다

▲ 2020 게임자료 공유마당 리소스선정평가위원회 현장 (사진제공: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지난 12월 3일 ‘2020 게임자료 공유마당 구축 및 운영사업’의 2D그래픽리소스 확보를 위한 리소스선정평가위원회를 열었다.

국내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시작한 2D 그래픽 리소스 상시접수제를 통해 38개 프로젝트의 리소스가 접수됐다. 이후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평가를 통해 각 프로젝트 저작재산권 양도단가를 결정했다.

평가위원회는 전문성 확보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학회 등 게임 협단체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 EVR스튜디오 윤용기 대표(전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어, 전반적인 위원회 절차 진행과 과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5시간 동안 진행된 릴레이 심사를 통해 최종 21개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평가가 이뤄졌고, 프로젝트 장르는 롤플레잉, 액션 어드벤쳐, 시뮬레이션, 슈팅, 퍼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심사를 마친 리소스는 심사결과를 통해 양도 단가가 결정되어 저작권 양도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게임자료 공유마당' 정식서비스를 통해 국내 게임 개발자에게 리소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도 국내 게임사, 개인사업자, 1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게임 리소스 무상증여 및 유상신청 상시접수제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청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문의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리소스사업팀 대표이메일(resource@kgda.or.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