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자 60명이 뽑은 지스타 2020 게임은 '미르4'

▲ 게임 오브 지스타를 수상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제공: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소속 한국게임기자클럽은 9일 위메이드의 미르4를 게임 오브 지스타(Game Of G-STAR)로 선정했다.

올해 3회를 맞이한 게임 오브 지스타는 지스타 B2C 출품작 중 가장 뛰어난 게임을 선정하는 상으로, 한국게임기자클럽 소속 게임전문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 '게임 오브 지스타'에 선정된 미르4는 11월 25일 출시됐으며, 미르 대륙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담은 모바일 MMORPG다. 또한 모바일게임이지만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경제, 정치, 사회, 문화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은 "게임 오브 지스타에 선정된 위메이드의 미르4에 축하를 보낸다"며 "게임으로 한류를 불어일으킨 미르 IP를 활용한 만큼 더욱 큰 재미를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한국 게임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위메이드는 온라인게임 1세대 개발사로, 중국에서 흥행한 '미르의 전설 2'를 대표작으로 앞세우고 있다. 위메이드는 '무한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게임 개발,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블록체인 연구 및 투자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게임기자클럽은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산하 단체로 14개 회원사 게임전문기자단과 일반매체 게임 담당 기자가 모였다. 소속 기자 화합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토론회, 강연회,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