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코마 개발사 데베스프레소가 신작을 공개했다

▲ 스칼렛 후드 앤 더 위키드 우드 공식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스팀서 화제를 모은 공포게임 더 코마 시리즈 개발사 데베스프레소 게임즈 신작이 공개됐다. 제목은 ‘스칼렛 후드 앤 더 위키드 우드’로 스토리 중심 2D 퍼즐 어드벤쳐다.

데베스프레소 게임즈가 개발하고 헤드업이 퍼블리싱을 맡은 스칼렛 후드 앤 더 위키드 우드는 지난 18일 공개됐다. 헤드업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트레일러를 보면 더 코마, 뱀브레이스: 콜드 소울 등 데베스프레소 게임즈 전작과 동일한 화풍의 일러스트가 눈길을 끈다.

▲ 스칼렛 후드 앤 더 위키드 우드 (영상출처: 헤드업 공식 유튜브 채널)

스칼렛 후드 앤 더 위키드 우드는 오즈의 마법사, 빨간 모자, 소설 위키드 등 유명 문학작품에 기반한다. 주인공은 토네이도에 휩쓸려 낯선 땅으로 전이한 소녀 스칼렛으로, 붉은 두건을 두르고 극단 ‘먼치킨’을 이끈다.

순회공연을 하던 먼치킨 극단은 ‘사악한 숲(Wicked Wood)’을 지나게 되는데, 이곳에는 광기 어린 검은 마녀 르 파바(Le Faba)가 살고 있다. 플레이어는 스칼렛을 조종해 극단이 검은 마녀의 저주를 피해 무사히 숲을 탈출하도록 해야 한다.

스칼렛은 숲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퍼즐과 마주하게 된다. 마법으로 굳게 닫힌 문을 열거나 극단 마차 바퀴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퍼즐풀이가 요구된다. 아울러 타임루프 시스템을 통해 난이도 높은 구간을 다시 도전할 수 있다. 플레이어에게는 게임 내 시간으로 7일이 주어지며, 선택에 따라 다른 엔딩을 볼 수 있다.

스칼렛 후드 앤 더 위키드 우드는 2021년 2월 스팀으로 발매 예정이다. 지원 언어로는 한국어와 영어가 있다.

▲ 더 코마와 닮은 화풍의 일러스트 (사진출처: 스팀)

▲ 주인공은 먼치킨 극단의 리더다 (사진출처: 스팀)




▲ 다양한 퍼즐풀이가 스칼렛 후드 앤 더 위키드 우드의 핵심 (사진출처: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