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CK 스프링 생중계는 유튜브에서 볼 수 없다

▲ 2021 LCK 스프링 중계 채널 공지 (사진출처: LCK 공식 페이스북)

오는 13일에 개막하는 2021 LCK 스프링 생중계를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다. 라이엇게임즈가 유튜브와 중계권 계약을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한국어 중계는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에서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1일 LCK 공식 SNS를 통해 2021 LCK 스프링 시즌 중계 채널을 안내했다. 한국어 중계는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에서 진행하며, 영문은 트위치, 중국어로는 후야TV, 프랑스어로는 OTP 게이밍에서 중계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튜브는 제외되어 있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유튜브와는 LCK 중계권 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이번 시즌 LCK 경기는 유튜브에서는 중계되지 않는다. 다른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생중계는 없지만 경기 하이라이트를 비롯한 영상 콘텐츠는 LCK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 진행 방식에 대한 소소한 변경점도 있다. LCK는 하루에 두 경기를 진행하며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밤 8시에 시작했다. 기존에는 1경기가 2:0으로 일찍 끝나도 2경기는 밤 8시에 맞춰서 시작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1경기가 끝나면 20분에서 30분 가량 휴식시간을 갖고 바로 2경기를 진행한다. 1경기 조기 종료 후 2경기를 기다리던 텀을 줄이는 것이다.

한편 2021 LCK 스프링은 오는 13일 개막하며 담원 게이밍, DRX, 젠지 e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 T1, kt 롤스터, 리브 샌드박스, 농심 레드포스, 한화생명e스포츠, 프레딧 브리온까지 10개팀이 출전한다. 개막전 1경기는 젠지 대 kt, 2경기는 T1 대 한화생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