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이후 이야기, 툼 레이더 넷플릭스 애니 나온다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2021.01.28 16:23
여전사 라라 크로프트가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가 툼 레이더 리부트 3부작의 후일담을 담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
넷플릭스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툼 레이더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주인공 툼 레이더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를 '비디오게임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모험가'라 칭하면서, 이번에 공개된 애니메이션은 툼 레이더 리부트 3부작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밝혔다.
툼 레이더 리부트 3부작은 지난 2013년에 나온 툼 레이더부터 2015년작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2018년에 나온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에 이르는 시리즈를 지칭한다. 마지막 작품인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가 앞선 두 게임에 비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선사하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명맥이 끊길 뻔했던 툼 레이더 시리즈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넷플릭스 툼 레이더 애니메이션 주요 제작진도 공개됐다. 게롤트 등장 1,200년 전 이야기를 다루는 ‘더 위쳐: 블러드 오리진’ 각본가 타샤 훠(Tasha Huo)와 영화 슈퍼 소닉(원제: Sonic the Hedgehog) 제작사 dj2 엔터테인먼트 설립자 겸 대표 드미트리 M. 존슨이 참여한다.
넷플릭스 제작 툼 레이더 애니메이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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