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직업 현자 등장, 파판 14 ‘효월의 종언' 공개

▲ '파이널 판타지 14: 효월의 종언'이 공개됐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파이널 판타지 14의 새로운 확장팩이 공개됐다. 어느덧 다섯번째를 맞이한 이번 확장팩의 제목은 '효월의 종언'이다.

스퀘어에닉스는 6일, 온라인으로 '파이널 판타지 14 신 정보 발표회'를 열고 신규 확장팩인 효월의 종언을 발표했다. 이번 확장팩은 10년 간 이어오던 하이델린 조디아크와 관련된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또 다른 줄거리를 전개하기 위한 초석이 되는 작품이다. 새로운 주인공인 알피노 르베르유와 알리제 르베르유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칠흑의 반역자 말미에 무기를 버리고 떠난 재노스 예 갈부스도 등장한다.

효월의 종언에 새로 추가되는 직업으로는 '현자'가 있다. 현자는 배리어를 활용해 우리팀을 지키는 힐러군 캐릭터이며, 건담 시리즈의 판넬이 연상되는 무기 '현구'를 사용한다. 현자 외에도 새로운 근접딜러 직업이 추가될 예정이나 이에 대해선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이번 확장팩에선 새로운 콘텐츠가 여럿 추가된다. 새로운 적인 아니마와 마탕가를 비롯한 수인족 NPC들, 고난이도 레이드 판데모니움, 무인도 개척 등이다. 레벨 상한도 80에서 90으로 증가한다. 

파이널 판타지 14: 효월의 종언은 올 가을에 출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5월 15일에 개최될 2021 디지털 팬 페스티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파이널 판타지 14: 효월의 종언' 

▲ 새로운 직업 '현자' (사진출처: 신정보발표회 방송 갈무리)




▲ '파이널 판타지 14: 효월의 종언' 공식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