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웹툰·소설 제작 기업 '엠스토리허브' 지분 인수

▲ 컴투스와 엠스토리허브 CI (사진제공: 컴투스)

컴투스는 유망 콘텐츠 기업 엠스토리허브 지분 약 18.6%(46억 5,000만 원)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엠스토리허브는 주요 플랫폼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 등을 제작하며, 지금까지 600여 편의 우수한 작품을 서비스 해오고 있는 유망 IP 제작 기업이다. 여러 콘텐츠 제작사 인수 및 제휴 등을 통해 다수 유명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웹툰 제작 역량과 해외 사업 노하우까지 갖추고 있다.

자체 제작 웹소설 IP 기반의 동명 웹툰 ‘황자님께 입덕합니다’와 ‘쓰레기장 속 황녀님’은 각각 약 65만명의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나 혼자 만렙 귀환자’는 카카오 웹툰 종합 2위, 지난 달부터 일본 픽코마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리버스 빌런’은 액션 부문 11위를 기록하는 등 웹툰 제작 역량과 원천 IP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엠스토리허브의 지분 인수를 통해서 이와 같이 지속 성장하는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해 Z세대 대상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MCN 기업 클레버이앤엠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문화 콘텐츠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