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인기작 발헤임, 올해 4차례 대형 업데이트 한다

▲ 발헤임은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사진출처: 발헤임 스팀 공식 페이지)

지난 2일부터 스팀 앞서 해보기에 들어간 발헤임은 3주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판매량 300만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다만 팬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은 다른 생존게임에 비해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올해 업데이트를 통해 전체적으로 콘텐츠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아이언 게이트 스튜디오 헨릭 토른비스트(Henrik Törnqvist) 공동창업자는 해외 게임 전문지 PC게이머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발헤임 업데이트 계획과 상세 내용을 전했다. 제작진은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대략적인 로드맵을 밝힌 바 있으나 어떤 콘텐츠가 추가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각 업데이트에 포함되는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 발헤임 2021 업데이트 로드맵 (사진출처: 게임 스팀 공식 페이지)

업데이트는 크게 4가지로 나뉘며, 업데이트 타이틀과 추가되는 콘텐츠가 일치한다. 먼저 ‘벽난로와 집(Hearth and Home)’은 건축과 요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규 건축자재와 새로운 할 일, 새로운 요리법과 재료 등이 추가된다. 이어서 두 번째 업데이트인 ‘늑대 교단(Cult of the Wolf)’는 탐험과 전투에 초점을 맞추고, 세 번째인 ‘배와 바다(Ships and the Sea)’에서는 선박 커스터마이징과 새로운 바다 생물군계가 추가된다.

마지막 업데이트인 안개 지역(Mistlands)는 이번에 소개된 업데이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완전히 새로운 생물군계(biome)가 추가됨에 따라 새로운 적과 보스, 신규 재료와 아이템 등이 추가된다. 여기에 기존 생물군계에도 각각 보스를 추가하고, 중간 보스도 고려 중이다. 제작진 목표는 발헤임을 정식 출시할 때 보스 9종을 갖춘 생물군계 9종을 구축하는 것이다.

발헤임은 북유럽 기반 오픈월드 생존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바이킹이 되어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여 살아가야 한다. 출시와 함께 개인방송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스팀 인기작으로 떠올랐고, 20일 기준 판매량 300만을 돌파했다. 앞서 소개한 업데이트는 2021년 내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