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와 레데리처럼, 와치독 리전 온라인 모드 3월 출시

▲ 와치독: 리전 온라인 모드가 3월 9일 출시된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전작보다 못한 평가를 받은 해킹 액션게임 와치독: 리전이 온라인으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유비소프트가 와치독: 리전 온라인 모드 출시일을 공개했다. 

유비소프트는 23일, 와치독: 리전 온라인 모드를 3월 9일 출시한다고 밝히며 주요 콘텐츠 플레이 영상을 담은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와치독: 리전 본편을 보유하고 있다면 온라인 모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와치독: 리전 온라인 모드 소개 영상 (영상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와치독: 리전 온라인 모드는 싱글플레이와 게임 진행상황을 공유하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싱글 캠페인에서 키운 캐릭터나 영입한 동료들을 온라인 모드에서 사용할 수 없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야 함은 물론, 데드섹 동료들도 다시 영입해야 한다. 

와치독: 리전 온라인 모드 주요 콘텐츠는 4가지다. 먼저 협동 미션(Co-op Mission)에서는 최대 4명의 동료와 함께 영국 런던을 탐험하며 시민들을 데드섹의 일원으로 포섭하고, 각종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택티컬 옵스(Tactical operations)는 고난이도 임무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4인 플레이어의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최대 8인이 참여 가능한 PvP ‘스파이더봇 아레나’는 무장한 스파이더봇을 조종해 다른 플레이어의 스파이더봇과 싸우는 모드다. 마지막으로 다른 유저의 싱글플레이 캠페인에 몰래 잠입해 데이터를 해킹한 다음 도망치는 ‘인베이전 모드’도 있다.






▲ 와치독: 리전 온라인 모드 주요 장면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이번에 공개된 소개 영상을 보면 다른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드론을 타고 런던 상공을 비행하고, 다수의 인원이 한꺼번에 하나의 장치를 해킹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 플레이어가 스파이더봇으로 감시병을 무력화시킨 다음, 다른 플레이어가 장치를 해킹하는 화려한 콤비 플레이도 가능하다.

와치독: 리전 온라인 모드는 당초 작년 12월 출시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비소프트는 싱글플레이 모드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매일을 연기했다. 와치독: 리전은 작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였으나, 단순 반복적인 콘텐츠로 게이머에게 상당한 실망감을 안겼다. 와치독: 리전 온라인 모드가 게임에 대한 평가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