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신작 '트루 컬러' 공개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 컬러 (사진출처: 스팀)

빼어난 서사와 매력적인 음악으로 스토리 어드벤쳐 수작으로 꼽히는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신작이 공개됐다. 제목은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 컬러(이하 트루 컬러)이며,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등장한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 컬러는 19일 새벽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퀘어에닉스 프레젠츠 2021(Square Enix Presents 2021)에서 소개됐다. 개발은 본편을 만든 돈노드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외전작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비포 더 스톰(이하 비포 더 스톰)을 제작한 덱 나인 게임즈가 맡았다.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 컬러 공식 소개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트루 컬러의 주인공은 다른 이의 감정을 읽고, 자신의 감정처럼 느낄 수 있는 알렉스 첸이다. ‘헤이븐’이란 이름의 조용한 시골마을로 이주한 알렉스 첸은 오빠 게이브와 재회함과 동시에, 그의 도움으로 많은 이들과 친분을 쌓게 된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이 계속될 것만 같았던 어느 날 게이브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알렉스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며 주변인들의 감정을 읽고 느끼고, 왜 그런 감정을 갖게 됐는지 추적한다. 

전작들이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호평을 받은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음악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실제로 이날 발표 호스트는 곡 작업에 참여한 음악가 MXMTOON이 맡았다. 또한 주인공 알렉스 첸은 기타를 다룰 줄 알며, 헤드폰을 애용하는 등 음악을 좋아하는 캐릭터로 묘사됐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알렉스 첸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 알렉스와 게이브 남매 (사진출처: 스팀)

▲ 기타 치는 알렉스 (사진출처: 스팀)

▲ 알렉스는 타인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사진출처: 스팀)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 컬러 공식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라이프 오브 스트레인지: 트루 컬러는 오는 9월 10일, PS5, PS4, Xbox 시리즈 X, Xbox One, 스태디아, 스팀으로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시리즈 이전 작품들과 달리 모든 에피소드가 한꺼번에 공개된다. 

한편,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리마스터 콜렉션도 같은 날 출시 예정이다. 시리즈 첫 작품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와 트루 컬러의 개발사 덱 나인 게임즈가 만든 외전 비포 더 스톰의 리마스터 버전을 한데 묶은 것으로, 별도 구매 가능함은 물론 트루 컬러 얼티밋 에디션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