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창립 이래 첫 시총 1조 원 돌파

▲ 데브시스터즈가 창사 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사진출처: 네이버 금융)

데브시스터즈가 창사 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52위에 올랐다. 

22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10.67% 오른 9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주가 기준 데브시스터즈 시가총액은 1조 1,034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데브시스터즈는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52위에 올랐으며, 4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말 시가총액 1,619억 원이었지만, 지난 1월 쿠키런 킹덤 공개 이후 석 달 동안 50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조의 벽을 돌파했다. 이에 대해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IP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일궈낸 의미있는 성과라 생각한다”며 “올해 다양한 개성을 지닌 신작들의 공개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실적개선은 물론, 중장기적 발전 모멘텀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의 부활을 알린 쿠키런 킹덤은 쿠키런 IP를 활용한 소셜 RPG로 쿠키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나만의 왕국을 건설하는 게임이다. 출시 직후 꾸준히 구글 매출 순위 10위 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