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타임 두 배 이상, 월희 리메이크 8월 26일 출시

▲ '월희' 리메이크판이 8월 26일로 결정됐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지난 1월 1일, 깜짝 발표로 많은 타입문 팬들을 설레게 했던 월희 리메이크판의 출시일이 드디어 공개됐다. 

타입문은 지난 25일, 자사가 정기적으로 발매하는 잡지 타입문 에이스 신간을 통해 월희 리메이크판인 '월희 -어 피스 오브 블루 글래스 문(이하 월희 리메이크)’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월희 리메이크는 오는 8월 26일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출시일 외에도 다양한 정보가 추가로 공개됐다. 월희 리메이크에선 알퀘이드와 시엘 두 루트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플레이 타임은 보이스를 들으면서 즐길 시 45시간에 달한다. 이는 원작의 2배 이상 되는 분량이다. 아키하와 코하쿠, 히스이 루트는 후속작으로 발매된다. 게임 내 시간적 배경도 1990년대에서 2010년대로 바뀌며, 사도 27조를 비롯한 일부 설정도 대폭 변경된다. 기존에 이름만 공개됐던 신규 캐릭터인 '노엘'은 시엘 루트에서 활약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편, 월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대전액션게임 '멜티블러드' 시리즈 신작인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도 공개됐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현재까지 참전이 확정된 캐릭터는 토오노 시키와 알퀘이드 브륜스타드, 토오노 아키하, 시엘 등 총 4명이며, 총 10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기존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버튼만 연타해도 다양한 콤보를 쓸 수 있는 래피트 비트 시스템 등이 추가되며, e스포츠화를 위해 네트워크 부분도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월희 리메이크와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