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로 싹뚝! 롤 신규 챔피언은 예쁜 수제인형 그웬

▲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그웬 (사진출처: 그웬 플레이 영상 갈무리)

라이엇게임즈가 수제인형 콘셉트의 신규 챔피언 '그웬'을 공개했다. 그웬은 지난 1월에 출격한 몰락한 왕 비에고의 아내이자 재봉사인 이졸데가 손수 만들었고, 거대한 가위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그웬’ 티저 영상과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우선 티저 영상은 그웬이 탄생한 배경 스토리를 담았다. 영상에는 비에고의 아내 이졸데가 손바느질로 그웬을 만드는 모습과 이후 사망한 이졸데의 영혼이 흩어지며 그 중 하나가 손수 만든 인형 그웬에 깃들었음을 알 수 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그웬 티저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이졸데의 영혼이 깃든 인형 그웬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이졸데가 사용하던 가위와 바늘, 실로 무장한 챔피언이 됐다. 구체적인 플레이는 플레이 영상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거대한 가위로 적을 싹둑 자르거나 바늘 여러 개를 발사하는 등 재봉사를 연상시키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적 투사체에 맞지 않고 흘려버릴 수 있는 푸른 장막을 생성한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그웬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1월에 공개한 개발자 영상에 따르면 비에고 관련 신규 챔피언은 3종이며, 그 중 하나는 주문력을 기반으로 한 전사라 소개됐다. 이와 함께 이 대목에서 푸른 실과 바늘이 담긴 일러스트가 함께 공개된 바 있다. 1월 영상과 함께 이번에 공개된 그웬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엮어서 생각하면 당시 개발진이 밝힌 ‘비에고와 연관된 주문력 기반 탑 라인 챔피언’ 정체가 그웬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외에 그웬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