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정식 출시된 동숲 포켓 캠프, 유저 반응은?

▲ 동물의 숲 포켓 캠프가 지난 29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모바일 버전 동숲, '동물의 숲 포켓 캠프'가 29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캠핑장을 만들어 관리하는 게임으로, 2017년에 일본과 북미 지역에 출시됐다. 이후 출시된 지 약 3년 반 만인 지난 26일 한국어 지원과 국내 정식 출시가 발표됐으며, 3일 뒤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모바일 마켓에는 국내 유저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동물의 숲을 접한 유저부터, VPN 우회를 통해 이전부터 이 게임을 즐기던 유저까지 대부분 호평 일색이다. "닌텐도 스위치가 없어서 못 하고 있던 동물의 숲을 드디어 할 수 있게 됐다", "수년간 일어로 하다가 한국어가 나오니 참 좋다", "그동안 어렵게 다운받고 영어로 즐겼는데, 이젠 손쉽게 다운받고 한국어로 즐길 수 있어 좋다" 등의 의견이 그것이다.

한편에서는 아쉽다는 반응도 소수 보인다. 다른 동물의 숲 시리즈와 다른 세로 형태의 게임 화면 때문에 시야가 좁다는 점과 긴 로딩 시간 등이 지적되고 있다. 부분유료화다 보니 다른 동물의 숲 시리즈에는 없는 과금 요소가 있다는 점도 유저들이 생경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다. 다만 전체적인 반응은 긍정에 가까우며, 현재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양대 마켓 평점 모두 4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계정을 연동해 여러가지 아이템을 주문할 수도 있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 '동물의 숲 포켓 캠프' 유저 평가 (사진출처: 구글 플레이스토어)

▲ '동물의 숲 포켓 캠프'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닌텐도 모바일 공식 유튜브)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