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만우절 농담 아님, 네코파라 미소년 버전 정식 발표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2021.04.01 15:58
네코파라 미소년 버전은 지난 2019년 게임업계의 수많은 만우절 장난 중 하나였다. 그런데 정확히 2년이 지난 2021년 만우절, 진지하게 올 여름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네코파라를 개발한 네코웍스는 1일, 신작 ‘네코파라: 캣 보이 파라다이스’를 올 여름에 PC 및 모바일(안드로이드, iOS)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간형 고양이 캐릭터와 주인공인 플레이어와의 로맨스를 다룬다는 점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인간형 고양이가 미소녀가 아닌 미소년이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네코파라: 캣 보이 파라다이스에서 플레이어는 카페를 갓 물려받은 여성 주인공이 된다. 갑작스레 가게를 물려받게 된데다가 일손마저 부족한 찰나, 모 학교로부터 연수생 파견 제안이 들어오고 주인공은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는’ 심정으로 이를 수락한다. 그런데 진짜 인간형 고양이 4명이 카페 일을 도우러 오면서 독특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주인공과 달콤한 연애를 할 4명의 인간형 고양이는 긴 흰 머리가 인상적인 로리에, 날카로운 눈매의 펜네르, 키 190cm의 장신 세이지, 남동생 같은 딜이다. 각기 다른 외모와 성격으로 플레이어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네코파라: 캣 보이 파라다이스는 모든 루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언어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등을 지원하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