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서버? 기대작 '아웃라이더스' 평가 좋지 않네

▲ 아웃라이더스 스팀 버전이 서버 문제로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잇따 (사진출처: 게임 공식 스팀페이지)

많은 기대를 받으며 출시된 스퀘어에닉스 신작 아웃라이더스가 혹평을 받고 있다. 서버 상태와 최적화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2일 오후 2시 기준, 아웃라이더스 스팀 유저평가는 '복합적'이다. 총 3,819개 평가 중에 1,588개가 부정적인 상황이다. 부정적 평가의 원인은 대부분 서버 문제다. 서버 상태가 좋지 못해 멀티플레이 랙이 심하다거나, 화면에 인터페이스가 출력되지 않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의견이 많다. 심지어 접속이나 매칭 자체가 안 된다는 유저도 있다. 권장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잦은 프레임 저하가 발생하는 미진한 최적화 또한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만 싱글플레이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좋은 편이다. 속도감과 타격감 넘치는 전투 부분은 많은 유저들로부터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가 연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생존을 위해 아이템을 파밍하는 부분에선 더 디비전이 떠오른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게임 내 멀티플레이 비중이 높다 보니, 유저 평가는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과연 아웃라이더스 스팀판이 하루빨리 서버를 안정화하고 평가를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대부분의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멀티플레이 불안정성을 지적하고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스팀페이지)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