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라떼] 나 때는 드림매치 하면 테리 VS 료였어

게임메카는 그때 그 시절 감성으로 추억의 게임을 되짚어보는 메카라떼 코너를 연재합니다. 일곱 번째 게임은 오락실 세대라면 한 번 이상 반드시 플레이 해봤다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이하 KOF 94)입니다.

KOF 시리즈의 시작엔 SNK를 일으켜 세운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이 있었습니다. 당시 두 게임이 워낙 많은 인기를 얻다보니 팬들은 자연스럽게 ‘아랑전설의 테리 보가드와 용호의 권 료 사카자키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같은 상상을 했는데요, 그 덕분에 KOF 94가 등장했습니다.

KOF 94는 당초 이벤트성으로 기획한 드림매치 게임이다 보니 밸런스도 좋지 못했고, 첫 게임이라 버그도 많아 완성도도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 인기 캐릭터들은 물론, SNK의 예전 게임 캐릭터들도 등장해 플레이하는 맛이 풍성했습니다. 27년 전 게임잡지에 실린 당시 자료와 게임플레이 영상, 그리고 당시를 추억할 수 있는 여러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 나 때는 드림매치 하면 테리 VS 료였어 (영상촬영 및 제작: 게임메카)








▲ KOF 94를 플레이할 수 있다면 꼭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