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3D 어몽 어스? 마피아 게임 신작 9일 스팀으로

▲ 초호화 우주 크루즈선을 무대로 한 마피아 게임 '퍼스트 클래스 트러블' (사진출처: 스팀)

우주 여행이 보편화된 미래, 최고급 우주 크루즈선에서 발발한 기계 반란을 이겨내고 살아남는 ‘마피아 게임’ 방식 신작이 스팀에 곧 나온다.

오는 9일 스팀 앞서 해보기를 시작하는 퍼스트 클래스 트러블(First Class Trouble)은 어몽 어스와 유사한 게임이다. 덴마크 게임사 인비지블 월즈(Invisible Walls)가 개발했으며, 야가(Yaga),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등의 스팀 유통을 맡은 버서스 이블(Versus Evil)이 퍼블리싱한다.

▲ 퍼스트 클래스 트러블 공식 영상 (영상출처: 버서스 이블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임 배경은 초호화 우주 크루즈선이다. 부자 여행객으로 가득한 이 곳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크루즈선 중앙 인공지능이 이상을 일으켜 선내 모든 산소를 제거하고 인간으로 위장한 로봇이 인간을 살해하려 한다. 

게임은 승객 대 로봇으로 진행된다. 일반 승객 역을 맡은 플레이어는 무리 안의 로봇을 색출해 우주선 밖으로 던져 버리고, 망가진 인공지능을 처단해야 한다. 반대로 로봇이 된 플레이어는 인간 승객 사이에 잠입해 단합하지 못하게 방해해야 한다.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화는 물론 둔기 사용, 방화 및 소화, 등 뒤에서 목 조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어몽 어스와 달리 퍼스트 클래스 트러블은 풀 3D 게임으로, 우주 크루즈선 내부와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퍼스트 클래스 트러블은 4월 9일 스팀 앞서 해보기에 돌입하며, 한국어 포함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 초호화 우주 크루즈선 내부 모습 (사진출처: 스팀)

▲ 술병은 좋은 대화 수단이다 (사진출처: 스팀)

▲ 말 그대로 뒤통수 (사진출처: 스팀)

▲ 꽉 잡아! (사진출처: 스팀)

▲ 냉동고에 가두거나 (사진출처: 스팀)

▲ 무한한 우주공간으로 보내버릴 수도 있다 (사진출처: 스팀)

▲ 파국을 맞은 우주선의 모습 (사진출처: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