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가 세계관 최강자, 2D 슈팅 신작 마이티 구스 6월 출시

▲ 우주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마이티 구스' (사진출처: 스팀)

‘3대 500(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총 중량 500kg 이상)’은 너끈할 듯한 덩치의 거위가 은하계를 위협하는 악당을 무찌르는 게임 ‘마이티 구스’의 출시일이 공개됐다.

네크로바리스타, 모모도라, 오모리 등 인기 인디게임 퍼블리셔로 유명한 플레이즘은 지난 15일, 신작 마이티 구스를 6월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블래스트모드(blastmode)와 MP2 게임즈(MP2 Games)가 합작한 2D 횡스크롤 슈팅게임으로, 우락부락한 몸집에 각종 기계장치로 무장한 거위가 주인공이다. 

▲ 마이티 구스 출시일 공개 트레일러 (영상출처: 플레이즘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임의 제목이자 주인공인 마이티 구스는 은하계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다. 은하계를 불법 점거하려는 ‘공허의 왕(Void King)’과 그의 기계화 몬스터 군세와 맞서 싸우는 것이 그의 임무다.

마이티 구스 제작진은 메탈 슬러그, 콘트라 등 유명 고전게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전적인 2D 도트 그래픽, 몰려드는 다양한 적들과 비처럼 쏟아지는 탄환, 화려한 폭발 등 곳곳에서 고전 횡스크롤 슈팅 명작들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마이티 구스는 머리에 고글 달린 모자를 쓰고, 붉은색 갑주와 블래스트건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게임을 진행하며 바주카포 같은 특수무기를 사용하거나, 전차, 메카, 전투기 등의 탈것도이용할 수 있다. 게임 소개 영상을 보면 눈에서 불을 뿜으며 적을 쓸어버리는 장면도 있는데, 특수기술도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티 구스는 PC(스팀), PS4/5, Xbox One/시리즈 X/S 등으로 출시된다. 또한 한국어 포함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 마이티 구스 공식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