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 없는 스토리 포함, 그공사 게임 모바일·스팀 출시

▲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시프트업)

시프트업은 28일 비노(VINO)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스팀에 출시했다. 비노 스튜디오는 시프트업 산하 스튜디오다.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이하 그.공.사)은 유저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바뀌는 인터랙티브 스토리 게임으로, 의문의 죽음 후 소설 속으로 들어온 여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로맨스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 흐름에 따라 남자 주인공 3명이 등장하며, 원하는 캐릭터와 답변 등을 직접 골라 다양한 결말을 볼 수 있다. 원작 스토리와 함께 게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토리가 추가됐고, 성우 풀 보이스 더빙과 2차 창작을 위한 제작툴 비스킷(VISKIT, Visual novel Kit)을 제공한다.

시프트업은 "본편과 외전 구매 이후에는 추가 과금 요소가 없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에피소드를 언제든지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며 "시프트업이 선보이는 첫 스토리 게임,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프트업은 그.공.사 출시 기념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게임 주요 장면이 담긴 일러스트와 이국적인 배경을 가수 조은오(EunoH)가 부른 주제가 'Link With You'와 함께 볼 수 있다.

그.공.사 가격은 본편은 1만 5,000원, 외전은 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