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삼국 개발사, 새로운 삼국지 게임 만들고 있다

▲ 토탈 워: 삼국 제작진이 공개한 삼국지 신작 원화 (사진출처: 토탈 워 삼국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 갈무리)

토탈 워: 삼국 개발진이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2년 전에 출시된 토탈 워: 삼국은 27일 진행된 1.7.1 패치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는 17일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탈 워: 삼국 개발 종료 및 삼국지연의 기반 신규 프로젝트 개발 시작을 알렸다. 토탈 워: 삼국은 2019년 5월 23일에 발매됐고 최신 출시된 ‘갈라진 운명’까지 총 7개 DLC가 발매됐다. 토탈 워 시리즈 중 가장 성공한 타이틀 중 하나로 손꼽히며 전세계 200개 이상 플레이어가 즐겼고,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16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 토탈 워: 삼국 개발자 다이어리 영상, 한국어 자막 지원 (영상출처: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제작진 발표에 따르면 삼국지연의 기반 신작은 별도로 독립된 팀에서 개발 중이며 현재 사전제작단계에 들어갔다. 원작 등장인물과 각자의 고유한 이야기, 삼국지를 특별하게 만들어준 핵심 가치에 초점을 맞춰 구체화 중이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삼국지 기반 신작이 토탈 워: 삼국 후속작인지, 토탈 워: 삼국과는 분리된 독립적인 토탈 워 타이틀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토탈 워: 삼국은 서기 190년 후한말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삼국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전략 게임이다. 기존 삼국지 기반 게임보다 더 사실적인 묘사와 고증을 거쳐 제작됐으며, 발매 7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며 시리즈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제작진이 개발 중인 삼국지 기반 신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