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형 코로나 확대에, KOF 15 내년 1분기로 발매 연기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21.06.02 18:14
SNK는 올해 출시가 목표되어 있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이하 KOF 15) 출시 시기를 2022년 1분기(1~3월)로 연기한다고 2일 발표했다.
발매 연기 사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개발 일정 차질이다. KOF 15 오다 야스유키 프로듀서는 "현재도 일본 내에서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개발 스케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여러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한층 더 품질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결과, 발매 시기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다 프로듀서는 "발매를 목표로 스태프 일동이 계속해서 개발을 진행해 나가고자 하므로,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 드린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KOF 15는 전작에 이어 3D로 제작되는 신작으로, 사무라이 쇼다운에서 보여준 카툰 렌더링 풍 그래픽이 특징이다. 2021년 1월 7일 공식 트레일러 공개 직후 주기적으로 신규 캐릭터 참전을 보도했으며, 주인공 슌에이와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 등을 비롯해 부활한 오로치 팀 등 22명의 출전 캐릭터를 공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