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신작 포함? 넥슨 2년 만에 신작 공개 쇼케이스 연다

▲ 넥슨 신규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넥슨이 오는 8월 5일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연다. 넥슨이 게임 1종이 아닌 여러 신작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행사를 여는 것은 2019년 3월 후 약 2년 만이다. 내부 개발작을 다수 정리했던 2019년 하반기 이후 새로운 게임을 대대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갖는다는 점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오는 8일 5일 오전 10시부터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다. 쇼케이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넥슨 이정헌 대표가 직접 신규 프로젝트와 앞으로의 경영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대표가 자사 게임 쇼케이스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지스타 2018 쇼케이스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번 쇼케이스에 대해 넥슨은 ‘지난 2019년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에 적극 투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쌓아온 넥슨은 이번 행사에서 핵심 타이틀로 내세울 신작 프로젝트를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현장에서 어떤 게임을 발표하는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7월 초부터 넥슨은 신규 타이틀을 연이어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6일부터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 땅: 듀랑고의 이은석 디렉터가 총괄하는 PC 액션 신작 프로젝트 HP 테스터 모집에 나섰다. 14일부터는 넥슨과 게임 공동사업 계약을 맞은 원더홀딩스의 자회사 원더피플이 개발하는 PC 배틀로얄 신작 ‘슈퍼피플’이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21일에는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하는 PC, 콘솔 슈팅 신작 ‘프로젝트 매그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리고 8월 초에는 내부적으로 준비해온 신규 타이틀을 발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지며 그간 보여온 변화의 흐름에 가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3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선 이정헌 대표가 직접 소개할 신규 타이틀 면면이 어떠할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