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초월한 전쟁, 배틀필드 2042 유즈맵 ‘포탈’ 공개

▲ 나만의 전장을 만드는 배틀필드2042 유즈맵, 포탈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배틀필드 2042에 나만의 전장을 만들 수 있는 모드가 추가된다.

EA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라이브스트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틀필드 2042에 다양한 전장을 직접 만들고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인 포탈(Portal)을 공개했다. 함께 선보인 영상에서는 제2차세계대전 시기의 병사들과 현대 군인들의 전면전이나, 제트기와 단엽기가 추격전을 벌이는 등 시대를 넘나드는 전투 장면이 담겼다.

▲ 배틀필드 포탈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이번 배틀필드 포탈의 특징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나만의 전장을 만드는 것이다. 각 전장에서 사용할 병사나 무기, 탑승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 1942 시대의 군대가 제트기를 모는 등 각 요소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정조준사격이나 엎드리기를 포함한 각종 전술도 설정 가능하며, 전장 투입 인원과 군대의 종류도 원하는 대로 선택해 배치할 수 있다. 

이러한 커스텀 게임은 자신이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EA에서 제공하는 모드나 타 유저가 제작한 전장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창작물을 공유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인기를 얻은 창작물들은 공식 전장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돼, 다른 유저들이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배치된다. 기존의 커스텀과 더불어 더 섬세하고 많은 내용을 바꿀 수 있는 전용 도구인 로직 에디터도 추가된다. 해당 도구를 사용해 게임의 규칙이나 승리 조건, 각종 이벤트 설정과 결과를 조정해 더 다양한 커스텀 게임을 생성할 수 있다.

더불어, 배틀필드 포탈은 전작들의 콘텐츠를 재구성해 커스텀에 포함시킨다. 배틀필드 1942의 발지 전투나 엘 알라메인과 같은 클래식 전장을 포함해,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2, 배틀필드 3에서 등장하는 무기와 각종 장비, 맵들이 배틀필드 2042의 그래픽과 기술로 재구성된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환경을 취사선택해 즐길 수 있다.

배틀필드 2042는 Xbox 시리즈 X/S, Xbox One, PS4, PS5, PC로 10월 23일 발매되며, 한국어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 배틀필드 포탈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