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상치 않은 ‘뉴 월드’ 기세, 스팀 동접 20만 명 돌파

뉴 월드가 스팀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달성했다(사진출처: 스팀DB 갈무리)
▲ 뉴 월드가 스팀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달성했다 (자료출처: 스팀DB)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아마존의 MMORPG 뉴 월드가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스팀 게임 분석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뉴 월드는 지난 25일, 스팀 동시 접속자 수 20만 856명을 달성했으며, 27일 12시 기준으로 12만 명 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아마존 스튜디오는 지난 20일부터 뉴 월드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 한 달여를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는 서버 안정성과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으로, 8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정식 출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뉴 월드는 테스트 시작과 동시에 동시 접속자 수 19만 명을 달성하고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예상치 못한 유저 몰림에 일부 서버에 대기열이 발생하면서 서버를 급하게 증설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게임에 대한 관심은 방송으로도 이어져 트위치 시청자 수 또한 27일 12시 기준, 채팅을 제외하면 GTA5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GTA5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사진출처: 트위치 공식 홈페이지)

27일 12시 기준으로 스팀 최고 판매 제품 1위를 유지하고있다(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27일 12시 기준, 스팀 최고 판매 제품 1위를 유지하고 있다(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뉴 월드는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로, 지난 2016년 트위치콘에서 처음 공개됐다. 총과 칼, 마법이 어우러진 서양 근세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신비로운 섬 아에테르눔에서의 모험을 다룬다. 진영별로 전쟁을 벌이는 대규모 PvP를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던전을 탐험하거나 무기, 갑옷 등의 아이템을 제작하는 생활콘텐츠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뉴 월드는 오는 8월 31일 스팀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4만 1,000원으로,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지는 않지만 글로벌 서버를 통해 국내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뉴 월드 스크린샷(사진출처: 스팀 게임페이지)
▲ 뉴 월드 스크린샷(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