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대명사’ 가디안이 포켓몬 유나이트에 합류했다
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2021.07.29 15:44
포켓몬 유나이트에 에스퍼/페어리 속성 포켓몬 가디안이 추가됐다. 29일 기준으로 본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가디안은 인간 여성을 닮은 포켓몬으로, 에스퍼와 페어리 두 속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랄토스’가 ‘킬리아’를 거쳐 최종 진화한 개체로, 앞선 두 포켓몬과 더불어 귀여운 외형이 특징이다. 게다가 아름다운 외모와 특수 능력을 사용한다는 신비성이 더해져 인기가 많다. 전투에서도 특수공격과 특수방어 수치가 높고 명상 스킬로 두 스텟을 강화할 수 있어, 상성만 우위라면 적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 방어력이 낮아 운용에 주의를 요하기도 한다.
포켓몬 유나이트의 가디안 역시 원작의 설정을 충실히 따랐다. 전형적인 성장형 원거리 딜러로, 빈약한 초반 구간을 견뎌내야 하는 고진감래식 포켓몬이다. 1레벨에는 텔레포트와 염동력 뿐이지만, 성장함에 따라 사이코키네시스나 문 포스와 같은 강력한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스킬 대미지 또한 소위 ‘대포’라 불릴 정도로 높지만, 그만큼 체력과 기동력이 낮아 적과 거리를 두는 플레이가 권장된다. 단, 탈출 버튼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생존기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초심자가 활용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포켓몬 유나이트는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 가능하며, 9월 중 모바일(iOS, 안드로이드)로도 출시 된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게임이 제 손을 떠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늘 옆에서 즐거운 게임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가 되고자 합니다.kdyoung1028@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