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대명사’ 가디안이 포켓몬 유나이트에 합류했다

▲ 포켓몬스터 비주얼 끝판왕, 가디안 (사진출처: 공식 유튜브 갈무리)

포켓몬 유나이트에 에스퍼/페어리 속성 포켓몬 가디안이 추가됐다. 29일 기준으로 본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가디안은 인간 여성을 닮은 포켓몬으로, 에스퍼와 페어리 두 속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랄토스’가 ‘킬리아’를 거쳐 최종 진화한 개체로, 앞선 두 포켓몬과 더불어 귀여운 외형이 특징이다. 게다가 아름다운 외모와 특수 능력을 사용한다는 신비성이 더해져 인기가 많다. 전투에서도 특수공격과 특수방어 수치가 높고 명상 스킬로 두 스텟을 강화할 수 있어, 상성만 우위라면 적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 방어력이 낮아 운용에 주의를 요하기도 한다.  

▲ 가디안 공식 소개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포켓몬 유나이트의 가디안 역시 원작의 설정을 충실히 따랐다. 전형적인 성장형 원거리 딜러로, 빈약한 초반 구간을 견뎌내야 하는 고진감래식 포켓몬이다. 1레벨에는 텔레포트와 염동력 뿐이지만, 성장함에 따라 사이코키네시스나 문 포스와 같은 강력한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스킬 대미지 또한 소위 ‘대포’라 불릴 정도로 높지만, 그만큼 체력과 기동력이 낮아 적과 거리를 두는 플레이가 권장된다. 단, 탈출 버튼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생존기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초심자가 활용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포켓몬 유나이트는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 가능하며, 9월 중 모바일(iOS, 안드로이드)로도 출시 된다.
김경민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