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5 판매량 1억 5,000만 장, 단일 매출 1조 원 돌파

▲ GTA 5가 1억 5,000만 장 넘게 판매됐다 (사진출처: 테이크투 실적 발표 자료 갈무리)

GTA 5가 또 한 번 비디오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1억 5,0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일 게임으로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이하 테이크투)는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주요 게임 판매량 등을 공개했다. 여러 게임이 언급된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것은 GTA 5와 관련된 소식이었다.

발표에 따르면 GTA 5는 지금까지 총 1억 5,000만 장 넘게 판매됐으며,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500억 원)가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테이크투 설명에 따르면 GTA 5는 게임은 물론 영화나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모든 제품을 통틀어 가장 빠르게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이로 말미암아 GTA 시리즈는 총 3억 5,000만 장이 넘는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레드 데드 리뎀션 2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지금까지 3,800만 장이 판매됐으며, 이는 매출 기준으로 지난 3년간 미국 베스트 셀링 게임 2위에 해당한다.  

테이크투는 오는 11월 11일에 최신 콘솔 버전 GTA 5와 함께 GTA 온라인의 스탠드 얼론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