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서 스위치 인디게임 19종 발표

▲ 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쇼케이스 방송 갈무리)

닌텐도가 인디게임 버전 닌텐도 다이렉트라 할 수 있는 ‘인디 월드 쇼케이스’를 열고, 스위치로 출시되는 게임 19종을 발표했다. 기존에 다른 기종으로 발매됐거나 멀티플랫폼 출시를 예정한 게임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 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 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먼저 11일에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게임은 7종이다. 1인 개발 SF 메트로베니아 액시옴 버지의 후속작 엑시옴 버지 2(Axiom Verge 2), 다양한 무기와 데이트를 즐기며 던전을 공략한다는 스토리를 특징으로 앞세운 보이프렌드 던전, 망자와 산 사람이 공존하는 카페를 배경으로 한 비주얼 노벨 네크로바리스타 – 파이널 푸워가 있다.

이어서 가상의 섬에서 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을 다룬 전략 게임 아일랜더즈, 과일과 채소를 소재로 한 귀여운 캐릭터와 도트 그래픽으로 눈길을 끈 마을 경영 시뮬레이터 ‘가든 스토리’, 다양한 슬라임을 키우는 농장을 경영하는 슬라임 랜처,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턴제 로그라이크 게임 큐리어스 익스펜디션 2가 발매됐다.

▲ 보이프렌드 던전 런칭 트레일러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 네크로바리스타: 파이널 푸워 발표 트레일러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올해 하반기 스위치 인디 타이틀 라인업도 공개됐다. 먼저 가을에는 게임 4종이 나온다. 멸망한 마을을 재건하는 과정을 다룬 이스트워드가 9월 16일에 발매되며, 테트리스 이펙트: 커넥트가 10월 8일 출시된다. 이어서 게임 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퍼즐을 풀어가는 어드벤처 게임 토엠(TOEM), 스팀 출시 당시 인기를 끌었던 캐주얼 대전 게임 ‘갱 비스트’가 출시된다.

연내 출시를 예고한 타이틀은 3종이다. 덱 빌딩과 로그라이크를 결합한 루프 히어로, 국내에는 ‘삽질기사’로 잘 알려진 셔블 나이트 시리즈 신작 셔블 나이트 포켓 던전, 와인 농장을 경영하는 시뮬레이터 헌드레드 데이즈, - 와인메이킹 시뮬레이터다.

▲ 이스트워드 런칭 트레일러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내년에 출시되는 게임은 5종이다. 세가 대표작 젯 셋 라디오를 연상시키는 게임성을 앞세운 밤 러시 사이버펑크,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항해에 나선 소년의 여정을 그린 파: 체인징 타이드, 4인 협동을 지원하는 우주 탐험 게임 아스트로니어, 메탈 슬러그 IP를 기반으로 한 전략 게임 메탈 슬러그 택틱스, 숲을 파괴하려는 기업을 막기 위해 나선 곰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럼배어잭(LumbearJack)이다.

▲ 밤 러시 사이버펑크 발표 트레일러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