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배경, 콜 오브 듀티 신작 '뱅가드' 첫 영상 공개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1.08.17 11:56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차기작 뱅가드가 20일 무료 배틀로얄 게임 워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게임이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7일, 콜 오브 듀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콜 오브 듀티: 뱅가드’ 공식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분 40초 분량 영상을 통해 각기 다른 전장 4곳과 각 전장을 상징하는 인물들의 얼굴을 보여준다. 영상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레이디 데스(Lady Death)’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러시아 여성 저격수 류드밀라 파블린첸코(Lyudmila Pavlichenko), 미국 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 등 역사적 인물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뱅가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내 기준으로 20일 새벽 2시 30분 워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간에 맞춰 워존에서 ‘베르단스크 전투’가 시작되고, 전투에 참여하면 뱅가드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베르단스크 전투가 어떤 식으로 구성되는지, 어떤 내용이 공개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콜 오브 듀티 차기작은 지난 5월에 진행된 액티비전블리자드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된 바 있다. 이번 타이틀은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 어드밴스드 워페어 등을 개발한 슬래지해머 게임즈가 주도하며, 출시 목표 시기는 올해 가을이다. 아울러 이번 타이틀도 워존 및 다른 콜 오브 듀티 전작과 연계된다.
콜 오브 듀티: 뱅가드 출시 시기 및 지원 기종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며, 워존 업데이트에 맞춰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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