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으로 더 기괴해진 서전 시뮬레이터 2, 스팀 출시

▲ '서전 시뮬레이터 2'가 스팀에 출시됐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기괴한 시뮬레이터 게임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서전 시뮬레이터 2'가 스팀에 찾아왔다.

보싸스튜디오는 지난 3일, 스팀에 서전 시뮬레이터 2를 출시했다. 서전 시뮬레이터 2는 2013년에 출시된 1편의 정식 후속작으로 플레이어가 외과의사가 돼 수술을 집도하는 게임이다. 얼핏 보면 정상적인 수술 게임 같지만, 수술 중 각종 엽기적인 행위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더 유명하다. 2편은 작년 8월에 에픽게임즈 기간 독점으로 출시된 바 있으며, 1년이 지나 제한이 풀림에 따라 드디어 스팀에도 출시된 것이다. 

이번 작품은 1편으로부터 7년 만에 나온 게임인 만큼 전보다 더욱 향상된 기괴함이 특징이다. 전작과 달리 머리와 팔, 다리 등 모든 신체 부위를 마음대로 절단하고 접합할 수 있으며, 장기 대신에 러버덕 같은 이상한 아이템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4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한층 정신없는 수술을 즐길 수 있다.

서전 시뮬레이터 2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스팀을 통해 즐길 수 있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 '서전 시뮬레이터 2'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보싸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 '서전 시뮬레이터 2' 공식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