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 밸리 제작자, 차기작은 농사도 마법학교도 아냐

▲ 인터뷰 중인 에릭 바론 (오른쪽, 사진출처: UnsurpassableZ 트위치 채널 영상 갈무리)

스타듀 밸리 제작자로 잘 알려진 에릭 바론(Eric Barone)이 신작 정보를 풀었다.

에릭 바론은 4일(현지시간) 스타듀 밸리 e스포츠 대회가 끝난 직후, 대회를 중계한 트위치 플랫폼을 통해 현재 준비 중인 신작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에 의하면, 차기작은 스타듀 밸리와 비슷한 하향식 픽셀 게임이지만 농사가 주 콘텐츠인 게임은 아니다. 비슷한 그래픽으로 선보여진다는 면에서 닮은 면은 있지만 다른 성격의 게임이라는 것이다.

또한 마법 학교를 배경으로 한 처클피쉬(Chucklefish)의 다른 게임 위치브룩(Witchbrook) 개발에 참여했다는 소문에 대해서 ‘해당 프로젝트와는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신작은 마법 학교 게임이 아니라고 첨언하며 다시 한 번 거리를 뒀다.

한편, 에릭 바론은 지난 2017년 스타듀 밸리 이후에 나올 게임에 대해 “동일한 세계지만 속편이나 확장팩은 아니다”라고 언급했으며, 작년에는 2가지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는 말과 함께 스타듀 밸리와 어떻게든 연관되는 작품임을 시사한 바 있다.

에릭 바론은 차기작에 대한 세부 내용을 트위치 채널을 통해 곧 발표할 것이라 덧붙였다.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미정이다.
김경민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