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내년 1월 12일부터 무료로 전환

▲ 배틀그라운드가 무료 플레이 서비스로 전환한다 (사진제공: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전환한다. 2022년 1월 12일부터 전세계 모든 이용자가 PC와 콘솔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9일, 미국 LA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1에서 배틀그라운드의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소식을 처음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PC 및 콘솔을 포함하여 7,5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등 배틀로얄 장르를 선두하는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크래프톤은 이에 보답하고자, ‘모두를 위한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S FOR ALL)’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를 모든 이용자들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을 결정했다.

크래프톤은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을 기념하여 사전 예약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하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배틀그라운드를 뜻깊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 마이크로사이트에는 사전 예약, 친구 초대, 게임 플레이 성향 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기존 이용자, 신규 이용자 모두가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유료 버전의 배틀그라운드 이용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전용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기념 특전 팩’이 제공된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의 탄생으로 배틀로얄 장르가 태동하고 배틀그라운드가 세계적인 게임 IP로 거듭난 만큼, 그 가치를 보다 더 다양한 이용자 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서비스 전환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한 배틀그라운드가 열렸다고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펍지 IP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