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롤드컵, 전년 대비 분당 평균 시청자 32% 상승

▲ 롤드컵 트로피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15일 2021년 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을 포함한 전체적인 대회 시청 지표를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의 협력사인 스트림 해칫을 통해 수집, 검증한 2021년 LoL 월드 챔피언십 시청 데이터에 따르면 결승전의 분당 평균 시청자는 3,060만 4,255명에 달했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치인 2020년 롤드컵 대비 32.82% 상승한 수치다. 최고 동시 시청자는 7,386만 742명으로, 2020년 대비 무려 60.33% 상승했으며 총 시청 시간은 2억 3,263만 8,870 시간을 기록했다. 2021 롤드컵 대회 전체의 총 시청 시간은 10억 8,499만 1,999시간으로, 이를 연 단위로 환산하면 무려 12만 3,857.5년에 달한다. 

이번 롤드컵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의 케이스는 3년 연속 루이비통이 제작했으며, 우승팀 선수들에게는 라이엇 게임즈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디자인한 맞춤 제작 우승 반지가 처음 수여됐다. 이외에도 보스, 시스코, 스포티파이, 레드불, 오포, 루이 비통, 액스, 시크릿랩, 버라이즌, 프라임 게이밍, 스테이트팜 등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힘써온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함께 하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2022년 롤드컵은 멕시코시티, 뉴욕,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등 북미 대륙 4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